3월의 폭설

주절주절 2009/03/02 16:44

어제 오후만 해도 내리면서 바로바로 녹아주던 눈들이..
자고일어나니..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렸답니다.




흑.. 차 빼야하는데 ~~ 엄청난 양의 눈때문에 눈앞애 캄캄..


뉴스엔 15cm 정도 내렸다구 하는데.. 한걸음 한걸음 걸을때마다 푹. 푹.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죠.


차에 쌓인 눈을 쓱쓱~ 털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차 지붕 위에 쌓인 눈.. 어젯밤엔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ㅡ.ㅜ


학교와.. 여러가지 이벤트 들이 늦춰지거나 취소되었다는 정보가 뉴스에 계속 나오고.. 출근을 안한사람들도 꽤.. 있는듯합니다.. (진정 부럽습니다)


눈을 털어내는 작업은 끝났음에도.. 꽁꽁 얼어 붙어있는 얼음때문에 아직도 운행 불가능.. 이런날엔 따뜻한 이불안에서 뒹굴뒹굴 하고싶어요~


한 10여분정도 히터를 켜고.. 드디어 출발~!!
단지를 관리하시는 분께서 열심히.. 보도블록을 치우고 계십니다.


눈이 계속 내려서 그런지 - 거리엔 거의 차가 없을정도.. 큰 길이 아니여서 그런지 아직 제설작업이 잘 안되있어 약간 위험한 수준..


동네 아저씨들이 모여 소금과 모래를 뿌리고 삽질도 시작.. 근데 정말 너무 치울게 많아 보이네요. 이런 날엔 어린애들이 돌아다니며 눈치워주고 용돈도 받고 그런다죠..


여기도 눈 치우시려면 대략 난감하시겠네요.... 하지만 하얗게 쌓인눈을 보니 기분은 업업!!


차가 많이 지나다닌 곳은.. 지저분해졌어요.. 눈길에 휙휙~ 헛바퀴가 계속.. 이런 날씨엔 비상등을 켜고 천천히 가는 차들이 많답니다. 흰 눈은 좋지만.. 이렇게 지저분해지면 쫌 안이쁘죠


앙상한 나뭇가지위에 수북하게 쌓인 눈을 보니. 왠지 막 흔들고 싶은 충동이~~ ^^


날씨도 쌀쌀해져 다시 겨울옷을 꼭꼭 챙겨입고 장갑도 끼고.. 겨울 분위기 다시한번 내봅니다.


길거리 중간중간 보이는 사고현장. 차가 멈췄나봅니다.


길이 미끄러운 탓에 엠블란스도 천천히.. 큰 사고가 아니면 좋겠네요.


앞에 제설트럭 두대가 천천히 소금을 뿌리며 가네요.. 다행스럽게 길은 녹지만.. 꽉 막혀버린 출근 길..


눈도 오는데.. 타이어 펑크까지.. 월요일부터 암쏘쏘리~ 맨..


열심히 제설작업중인 트럭.. ㅡ.ㅜ 부탁드립니다. 우리동네 길도 쫌 치워 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맥스이야기